아기장수의 탄생에 대해 쓰다가 보니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서
1화를 2개로 나누어 리뷰를 쓰게 되었다 //
2부는 "다시 태어난 아모개"에 대하여
아모개는, 가족들을 뒤로한 채, 썩은 명태를 팔기 위해 한양으로 먼 길을 떠난다
한양의 장터에 도착한 아모개는, 무작정 명태를 팔기 시작한다
저 무거운 짐가방을 매고서....!
지나가는 행인에게도 권해보고,
생선가게 아즈머니한테도 권해보지만 쉽게 팔리지 않는 야속한 명태...
쉽게 직판에 성공할 것 같았지만
다 썩어가는 명태를 누가 삼?ㅜ
명태가 팔리지 않아, 속상해하던 그 때
아모개는,
도망치던 소부리(박준규)를
운명처럼 맞딱뜨리게 된다
그대와 나 눈이 마주친 순간 ㅋㅋ
아모개는 어쩐지
관군에게 쫓기는 소부리를 돕고 싶어져,
달려오는 관군들쪽으로 의자를 슬~쩍 발로 차준다
아모개와_소부리의_운명적만남.jpg
의자어택.jpg
의자에 정확히 걸려 넘어지는 관군들
아모개 덕분에 소부리는 시간을 벌어, 관군을 피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소부리는 고마운 마음에 아모개를 찾게 된다
아모개는 도와준 답례로, 그저 술이나 잔뜩 얻어먹겠다고 생각했으나
소부리는 썩은 명태는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라며 은밀한 제안을 한다
명나라 사신단 연회에서 좋은 음식과 술을 빼돌려 기방에 팔면 쏠쏠한 임운을 챙길 수 있으니
밀수작전을 함께 하자 제안한다
다음날 아침,
소부리의 아는 기생과 함께 연회장 출입에 성공하는 아모개
아모개는 음식창고인 광안에 숨어서 해질저녘까지 숨을 죽이고 잠복한다
하루종일 광안에 갇혀있던 아모개는,
인기척이 뜸해지자 머릿고기와 음식 몇가지를 슬쩍 집어 먹고, 행동을 개시한다
소부리 일행은 연회장 담벼락을 월담해, 밀수작전을 시작한다
아모개의 도움으로 광안의 음식이며 술을 손쉽게 빼돌림
광안에 있던 모든 음식과 술을 넘겨준 아모개가
이제 어떻게하면 될지 소부리에게 묻는데
다음날 함께 왔던 기녀가 꺼내줄 것이라 소부리는 거짓말을 하고,
이대로 도둑으로 몰리면, 얻는 것 하나없이 관아에 끌려가 죽도록 곤장을 쳐맞고 반병신이 될 게 뻔함....
어떻게 온 한양인데, 어떻게 온 기회인데
가족들이 손가락을 빨며 나를 기다릴 거신디
아모개는 광 안에 있던 연장들을 보고 짱구를 굴려본다
다음날 아침이 되어 관리인은 창고문을 여는데
어젯밤 쟁여두었던 음식이며 술이 모두 없어진 것을 알고
연회장내는 비상상황이 됨
그 때, 창고 저 안쪽에서 들려오는 아모개의 신음소리.....
아모개가 선택한 것은 바로 자해공갈이었다...!
도둑들에게 붙잡혀 얻어맞고 광안에 갇혀있었다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피를 보고 마는 아모개
종이에 손만 살짝 베여도 넘나 아픈데ㅋㅋ
아모개는 진정 대인배요......
당장 사신단 연회에 써야할 값비싼 음식과 술들이 없어졌으니 이거슨 비상사태...
도둑을 꼭 잡아내 징벌을 해야만 하는 상황
아모개가 도둑들 얼굴을 봤다하여 용모파기가 그려지고,
거리에 소부리 현상수배 방이 붙게 된다
아모개가 붙잡혔을것이라 안심하고 길을 가던 소부리는
관아에서 나온 포도대장에게 딱! 걸리고 만다
용모파기와 비슷한 사람들이 모두 관아에 소환되고,
소부리도 함께 잡혀가게 된다
자신을 속이고 도적질 혐의를 뒤집어씌운 소부리와 재회하게된 아모개.
무슨 생각에선지 아모개는, 소부리는 범인이 아니라며 감싸주고
혐의를 벗은 소부리는 무사히 귀가한다
사실 아모개는 더 큰 그림을 그린 것
소부리의 혐의를 인정해서 죗값을 받게 해봤자,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다고 생각하여
밤중 은밀하게 소부리를 찾아감ㅋ
아모개는 약간 겁을 주어, 일을 도와준 몫을 달라고 한다
아... 이놈은 맘만 먹으면 자해공갈도 서슴지 않는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뭐 이런 독한놈이 있나 하며
소부리는 아모개 몫의 임운을 나누어준다
제 몫을 받자, 보복도 하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쏘 쿨ㅋㅋㅋㅋㅋ
가벼운 발걸음.jpg
길현이 줄 천자문과 길동이 줄 꿀엿을 사가지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고향으로 돌아가는 아모개 ㅋㅋ
미션 석세스!
1화는 아모개가 우여곡절끝에 명태팔이 미션을 성공하고
이렇게 훈훈하게 끝이 난다 ㅎ
미션도 성공하고ㅠ, 듬직한 아부지가 돌아와 아이들이 반길 모습이 눈에 선함ㅋㅋㅋ
웃으면서 한 회가 끝나니까 맴이 막 뿌듯 ㅋㅋ
1화 1부 리뷰에서 얘기햇듯...... 이미 2화를 보았음ㅎ
1부를 쓸 때까지만해도 5화까지 본 상태였는데
지금은 10화까지.. 전편을 다 보고 말았다 (정주행 성공ㅋ)
2화는 눈물 찔찔 짜면서 보았뜬.....ㅜ
어떤 내용이기에 눈물 콧물을 흘려야햇을지..
그럼, 2화 포스팅에서 만나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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