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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 방송/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보면, 곱창을 반드시 먹게 된다는 이야기

 

스토브리그, 곱창이야기 PPL에 제대로 당해버림!ㅋ

 

 

 

드라마 스토브리그 봄 ?

어제밤에 스토브리그 11화쯤 보고 있는데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PPL인
곱창가게씬이 또 나옴.

 

  

 

 

장진우(홍기준) 선수가 야구에 대한 고민있을 때마다 

친한선배이자 은퇴한 야구선수인 기범을 찾아가는데,

기범이 은퇴하고 차린 가게가 바로 이 곱창가게.

 

가게 이름은 '곱창이야기'

 

(앞치마에 '곱창 대중화의 선두주자'라고 써있는데

은퇴하고 곱창 대중화를 이끄는 선수가 된건갘)

 

 

 

진우에게 직접 곱창 서빙해주는 기범 사장.

 

 

 

 

 

'곱창이야기'라는 곱창가게가 PPL인 것 같은데 되게 자주 나옴.

 

 

곱창 진~~~짜 진짜 좋아하는데
요즘 역병때문에 나가서 먹지도 못하고 꾹 참고 있었디....

 

 

 

 

 

 저.. 꽉 들어찬 영롱한 곱의 자태.... 

뭐 저렇게 한판에 많이 줘???
 

 

 

 

 

 

 

바삐 움직이는 젓가락들...

 

 

 

아니 저걸 보고 어떻게 곱창을 안 먹어????

와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졌다 졌어 ㅋㅋㅋㅋㅋ

 

 

 

 

 

결국 곱창 유혹을 참지 못하고, 요기요 접속함ㅋㅋㅋ

후기를 뒤지고 뒤지다가

'육곱하기'라는 곱창집을 발견+_+

 

 

 

 

 

뭘 먹을까 심도있게 리뷰를 뒤지다가 

 

곱창과 대창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곱대로 주문했다.

 

꺅! 오랜만에 곱창먹을 생각에 넘 신남ㅋㅋㅋㅋ

 

 

 

 

  

 

비오는 날은 길이 미끄러워서 배달주문을 잘 안 하려고 하는데...

창밖을 보니 하루 종일 오던 비가 아직도 오고 있었다... 

 

어째... 이미 주문을 해버린걸...ㅠ?

 

 

12시 쪼꼼 넘어서 배달 도착!!!

 

 

배달하시는 분에게 너무 죄송스러워서

(주문해서) 미안하고 (배달해줘서) 고맙다며

집에 있던 홍삼 스틱 하나 건네드렸다...

 

  

 

 

 

 

기름진 맛을 씻어줄 싱싱한 부추무침과 파김치,

간장소스와 고추장소스까지 포장되어왔다.

 

 

나는 맥주, 동생은 쏘맥을 말아서

곱창과 대창 영접 준비 끝.

 

 

 

 

  

곱대(곱창+대창) 메뉴에는

곱창, 대창, 떡, 감자와

마늘소스로 버무린 부추와 송송 썬 고추도 들어있었음.

 

입에 넣으니 실하게 들어찬 곱이 입안에서 폭발!!!!!

 

간도 완전 짭조름하니 잘 되었엉ㅠ... +_+

워메... 꼬순거...

 

말해 뭐해... 이제부터 곱창대창 뿌셧!@!!!

 

 

 

 

 

먹으면서 드라마 본다고 더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함.

 

(이건 동생 꿀팁인데)

먹다보니 음식이 식었는지 살짝 질겨지는 것 같아,

후라이팬에 한 번 뜨끈하게 구워주니

다시 먹기 좋게 부드러워졌다.

 

잘 시간이니 조금만 먹어야지라고 마음먹었지만

12화가 끝났을 때쯤

곱창은 게눈 감추듯 사라져있었다..... ☆

 

 

 

먹는건 순삭이지 뭐람?ㅎ

 

아.... 이 안 닦고 자버릴까.....

(곱창맛을 금새 떠나 보내기 싫어....ㅋㅋㅋㅋ)

 

 

 

 

 


(+)

요기서부턴 스토브리그 얘기 잠깐 해본다.

 

 

 

 

 

웰메이드 드라마충인 내가

완전 빠져서 봤던

아무도모른다, 쀼의세계 두 드라마가 끝나고나서

전의를 상실한 몇일을 보냈었다.

 

  

이제 뭘 볼까 하다가

인기도 꽤 많았고, 시청률도 높았던 스토브리그를 생각해보니 안 봤지 뭐람.

 

스토브리그 본방송을 할 땐 우리집에 TV가 없었지만

몇달전에 TV를 샀고, 이젠 wavve랑 넷플릭스도 있음.

이렇게나 콘텐츠를 갖추고 살지 뭐야 내가 ㅋㅋㅋ

 

 

 

평일 3일동안

퇴근하고 저녁먹으면서 보기 시작해서

스토브리그도 결국 완주를 했다.

 

 

야구 1도 관심없어서 안 봤었는데

시청률도 높고 인기 많길래 볼까 말까 하다가 봤는데

너어어어어어어어어무 너무너무 재밌음ㅋㅋㅋ

 

역시 믿고보는 남궁민이라더니

대사 한 마디 없는데, 표정으로 다 읽어져....

 

남궁민 차~~~암 잘 해...

진짜 참 잘 해

 

 

 

 

 

대본, 연출, 캐스팅, 배우들의 연기, 음향, 미술

모든게 너무 찰떡 같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드라마였다.

 

야구나 야구구단에 대해 조금 알게 되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모든 배우들이 연기파는 물론 매력 넘치는 씬스틸러였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나니,

잃어버렸던 에너지가 샘솟아서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다 씀ㅋㅋ

 

 

 

조만간

울면서 봤던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후기도 써야겠다

 

 

빠빠이